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준비 중인 '토스뱅크'가 박진회 전 한국씨티은행장을 사외이사로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토스뱅크에 따르면 이달 9일 열린 주주총회를 통해 박 전 은행장을 사외이사로 선임(임기 2년)했다.
박 사외이사 영입으로 토스뱅크는 홍민택 대표를 비롯해 사내이사 4명, 사외이사 5명으로 구성된 9인 이사회 체제를 완성했다.
신임 박진회 사외이사는 2014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6년 간 한국씨티은행의 수장을 맡았다. 한국씨티은행의 대규모 지점 통폐합·대형 거점 점포 신설 등 구조조정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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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관계자는 "박진회 사외이사와 긴밀하게 의견을 나누며 토스뱅크의 비전을 수립하고 완결성을 갖춰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토스뱅크는 에이비엘(ABL)생명보험서 법무실장 및 준법감시인을 역임했던 양수지 변소사를 준법감시인으로, 한국SC제일은행서 근무한 최승락씨를 최고소비자보호책임자(CCO)로 선임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