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차량 애프터마켓 전문 스타트업 엠케이(대표 변무영)이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와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엠케이는 독자 개발한 20L짜리 원액 카트리지 브랜드인 '카글' 워셔액과 소독 플랫폼 '오아시스'를 운영하고 있는 자동차 애프터마켓 O2O플랫폼 스타트업이다. 오프라인 사업을 기반으로 다양한 자동차용품 라인업 확대와 플랫폼 구축을 통해 베트남, 러시아 등 해외 신흥시장 공략도 목표로 하고 있다.
변무영 엠케이 대표는 “국내 자동차 애프터마켓 시장규모는 약 100조원에 달한다”며 “이번 투자유치 성공으로 인해 카글(Cargle) 워셔액과 신규 사업모델인 ICT기반의 원격 차량 소독서비스 '오아시스' 플랫폼 출시를 통해 최대 매출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엠케이는 기존 패트병 위주의 워셔액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8년도부터 패트병 워셔액 대신 카센터와 렌터카 등 전국 1천200여곳에 카글 워셔액 제품 약 2만개와 워셔액 제조기가 포함된 워셔액 공급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카글 워셔액 원액 카트리지(20L) 1개는 1.8L 페트병 워셔액 최대 50개를 대체하며 고효율 저비용을 장점으로 패트병 폐기물을 절감한다.
또 엠케이는 ICT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자동화된 소독 플랫폼인 오아시스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외부에서 원격제어를 통해 밀폐된 차량공간 구석구석, 틈과 틈 사이까지 최적화된 소독 진행이 가능하고, 서버에 소독 이력이 자동으로 기록되어 소독에 대한 정보가 각종 센서를 활용해 실시간 데이터가 수집된다. 특히 원격으로 제어하기 때문에 소독물질과 전혀 접촉할 필요가 없는 안전한 소독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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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무영 엠케이 대표는 "환경에 따른 오존 발생량 자동조절, 오존을 활용한 공간살균 및 탈취가 이뤄지고, 소독 이후 소독 물질인 오존(O3)가 완전 제거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박제현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엠케이는 고객(차주)과 공급자 사이의 페인킬러형 혁신적인 사업모델과 아이디어로 이를 해결해주는 카글, 오아시스 등 독보적인 플랫폼 서비스를 갖추고 있다”며 “이미 1천200여곳 이상의 국내 오프라인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진출도 기대돼 추가 후속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