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일본에 이어 대만에서도 이커머스 사업에 진출했다.
8일(현지시간) 미국 테크크런치 등 외신은 쿠팡이 최근 대만 타이베이 중산구 지역에서 즉시 배달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모바일 앱으로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 사이 배송받을 품목을 선택해 주문할 수 있으며, 배송료는 19NTD(약 780원)이다.
주문할 수 있는 품목은 음식이나 음료, 생활용품, 반려동물 용품 등으로 일본과 유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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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쿠팡은 더 많은 제품을 주문할 수 있도록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며, 24시간 배송을 제공하는 모모(Momo)와 피씨홈(PChome)와 같은 대만의 이커머스 앱과 경쟁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과 대만에서도 한국과 같은 이커머스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쿠팡이 싱가포르법인 최고운영책임자나 물류 부문 대표, 실무자를 채용하고 있는 만큼 싱가포르 진출이 얼마 남지 않은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