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는 '앨리스 달튼 브라운, 빛이 머무는 자리' 전시회 티켓을 9일까지 슈퍼 얼리버드로 정가 대비 반값에 단독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오는 10일부터 23일까지는 40% 특별할인이 제공된다. 이 전시는 서울 삼성동 마이아트뮤지엄에서 오는 24일부터 10월 24일까지 전시된다.
아트 프린트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가지고 있는 앨리스 달튼 브라운의 국내 첫 대규모 회고전은 30.2%의 높은 점유율로 7월 첫째주 인터파크 전시 랭킹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번 전시는 해외에서 열리는 최대규모 회고전으로 마이아트뮤지엄 커미션으로 제작한 신작 3점을 포함해 2~3미터 크기의 대형 오리지널 유화 및 파스텔화 등 80여점이 소개된다.
특히 드라마 ‘부부의 세계’, ‘미스티’, ‘비밀의 숲’ 등에 아트 프린트가 소개되어 더욱 주가가 올라간 'Long golden day'는 개인 소장자가 처음으로 대여를 허락한 것으로 알려지며 국내 팬들이 선호하는 그녀의 작품을 원화로 만날 수 있는 최초의 전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939년생인 작가는 뉴욕을 기반으로 여든이 넘은 지금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사진이라고 착각할 정도의 사실주의 기법으로 그려낸 그녀의 작품은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뉴욕 공립도서관 등 유수의 기관이 소장하고 있으며 많은 컬렉터들에게도 사랑받고 있다. 바람에 날리는 커튼 사이로 펼쳐지는 물가의 풍경인 여름 바람(Summer Breeze) 시리즈는 그녀를 대표하는 작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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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전시에서는 스타 도슨트인 정우철 도슨트를 비롯해 윤석화, 최예림 등이 전시 해설을 맡아 작가의 인생과 작품에 대해 들려줄 풍성한 이야기들도 기대를 모으는 부분이다.
인터파크 전시사업팀 이충우 팀장은 “티켓 오픈 이후 빠르게 전시 카테고리 1위로 올라오는 것을 보고 앨리스 달튼 브라운의 높은 인지도와 대중적인 인기, 첫 해외 전시에 대한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설명하고, “대형 캔버스 위에 빛과 물, 바람의 조화가 섬세하게 펼쳐진 작품을 통해 관객들은 지친 여름에 청량하고 평화로운 휴식을 얻을 것으로 확신하며, 하반기 가장 뜨거운 전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