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맞이해 라이브커머스에 직접 출연해 완도 전복을 판매하고 나서 이목을 끈다.
임혜숙 장관은 8일 LG헬로비전 상암동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지역채널 상품소개 방송 현장을 찾아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홍보하고, 이에 참여한 지역 소상공인과 농어민을 응원했다.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과 내수 촉진을 위해 다양한 경제주체들이 참여해 전국단위로 진행되는 대규모 할인 판촉 행사다.
이날 임 장관의 방문은 전국에서 동시 진행되고 있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참여하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농어민들과 함께 회복과 도약을 위한 희망을 나누고, 전 국민에게 관심과 동참을 독려하기 위해서다.
임 장관은 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의 소상공인과 농어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상품소개 방송에 나선 케이블TV 방송업계와 임직원을 격려했다.
과기정통부는 이에 앞서 지난달 ICT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케이블TV가 지역채널에서 1일 3시간 안에서 3회 이내로 상품소개 방송을 할 수 있도록 2년간 실증특례를 허용했다.
이에 따라 전국의 케이블TV 방송사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 중에 지역의 특산품 판매 촉진과 판로 확대를 위한 상품소개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LG헬로비전은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성 구현에 나서고자 했다. 다양한 지역성 활동과 함께 커머스를 통한 직적적인 지원에 나섰다는 설명이다.
골목상권 소상공인과 농특산물을 지역채널에 소개하는데 그치지 않고 예능과 온라인 커머스를 접목한 프로그램으로 직접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다.
아울러 온라인 커머스에 그치지 않고 지역채널을 통한 커머스를 선보이게 됐다.
커머스 방송을 통해 연매출 4억원 이하의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상품을 선정해 판매하면서 지원 폭을 넓혔다.
임 장관은 “소상공인이 지역에서 생산한 제품을 케이블 방송 지역채널을 통해 판매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규제 완화를 허용해 이뤄진 방송”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케이블TV는 지역채널을 통해 지역사회 소식을 가장 빨리 자세하게 전달했다”면서 “24시간 지역민이 알고 싶어하는 생활정보를 깊이 있게 전달하는 소중한 친구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임 장관은 또 “케이블 방송이 지역민의 삶 속에 녹아든 서비스를 제공하고 방송의 공익적 역할을 확대하는데 한층 더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