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쉬코리아(대표 유정범)가 지난 7일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열린 '제16회 2021 대한민국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산업-물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메쉬코리아는 초소형 전기차와 전기바이크를 부릉 라스트마일 배송 업무에 도입, 친환경 물류 서비스 보급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물류 부문 본상'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앞서 메쉬코리아는 KST일렉트릭, 쎄보모빌리티, 쎄미시스코 등 국내 초소형 전기차 제조사와 협력해 서울 강남권역을 중심으로 초소형 전기차를 시범 도입했다. 차세대 물류 운송 수단으로 초소형 전기차의 활용 방안을 모색해 나가고 있다. 또 친환경 물류 운송 수단 확대를 위해 현대케피코, E3모빌리티, 대구기계부품연구원 등 10개 기관과 업무 협약을 맺고, 배터리교환형 전기바이크 100대를 배송 업무에 투입해 운영 중이다.
이외에도 AI, 빅데이터 등 IT기술 기반의 자체 개발 솔루션 '부릉TMS'를 통해 배송 차량의 노선 설계를 최적화하고 비용 효율성을 제고하며 물류 프로세스 혁신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2021 대한민국환경대상은 환경정책발전과 환경보전에 크게 이바지한 기업과 기관, 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학술·공공·산업·기술·제품 부문에서 상을 수여하고 있다. 대한민국환경대상 위원회가 주최하고 환경부, 교육부, 산업통산자원부 등이 후원하고 있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는 "메쉬코리아는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친환경 배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정부기관, 연구소, 국내 모빌리티 기업 등 다양한 주체들과 협력하고 있다"며 "내년 약 200조원 규모를 바라보는 국내 e커머스 시장 내 늘어난 물류 서비스 운영 수요에 발맞춰, 메쉬코리아의 물류 프로세스 전반에 '친환경'이 핵심 키워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