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 원작 만화 NFT로 나왔다

위믹스 옥션 통해 신일숙 작가 직접 경매 라이브

컴퓨팅입력 :2021/07/07 18:43    수정: 2021/07/07 20:56

위메이드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위메이드트리는 자사 대체불가능토큰(NFT) 옥션 플랫폼 '위믹스 옥션'에 한국을 대표하는 지적재산권(IP) 리니지의 원작 만화가 출품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출품되는 NFT는 신일숙 작가가 수작업으로 완성한 리니지 원작 만화 1권의 첫 컷을 담고 있다. 리니지 1권 1화에 두 페이지에 걸쳐 실린 원화를 초고화질로 스캔해, 배경음악과 함께 이 그림에 담긴 의미를 들려주는 작가의 육성 나레이션까지 담았다.

신일숙 작가는 80년대부터 현재까지 쉼없이 활동하며 판타지, 로맨스, SF 등 장르의 벽을 넘어선 자신만의 우주를 구축해 왔다. 중세 판타지 리니지는 게임으로 만들어져, 만화 독자가 아닌 전 세계 일반 대중에게도 신일숙 작가의 이름을 알렸다.

리니지 원작 만화가 NFT로 경매에 출품된다.

경매는 오는 12일 오후 6시부터 14일 오후 9시까지 진행되고, 위믹스 토큰과 클레이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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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을 한 시간 앞둔 14일 오후 8시부터 신일숙 작가가 직접 출연하는 경매 라이브 커머스가 중계된다. 작가의 개인 소장품인 ‘리니지' 단행본 1권을 직접 가지고 나와 작품과 NFT를 소개할 예정이다.

위메이드트리 김석환 대표는 ""리니지가 만화와 게임 팬들에게 갖는 무게감과 신일숙 작가의 위상을 고려하면 한국 대중 문화의 큰 줄기에 닿는 역사적인 의미가 담긴 NFT라 할 수 있다"며 "위믹스 NFT 옥션을 작품성과 의미를 갖춘 NFT를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