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대표 박재현)는 6일 대전 본사에서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디지털 전환을 통한 경영체계 정착과 데이터 기반 공공서비스 혁신 등 물관리 혁신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제1회 AI·빅데이터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디지털 전환 및 데이터 거버넌스, 데이터 기반 행정 정책 방향 등에 대한 전문가 강연과 ‘공공기관의 AI·빅데이터 활용 현황’과 ‘AI·빅데이터 기반 물관리 혁신’을 주제로 전문가 주제발표로 진행됐다.
전문가 주제발표 첫 세션인 ‘공공기관의 AI·빅데이터 활용 현황’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인공지능 챔피언십 2021’을 통한 빅데이터 활용사례, 수자원공사의 AI 기반 실시간 상수관망 사고감지 기술개발 사례, 한국전력의 전력 분야 디지털 변환 사례 등이 소개됐다.
두 번째 세션인 ‘AI·빅데이터 기반 물관리 혁신’에서는 단국대학교 김동수 교수의 ‘수자원 공간 정보화 자료 표준 방향’ 및 수자원공사의 ‘섬진강 유역 디지털 트윈 시범사업’ ‘AI 기반 미래형 스마트 정수장 구축 사례’ 등 다양한 혁신방안들이 제시됐다.
수자원공사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K-water 디지털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 추진계획을 시행하고 있다.
‘K-water 디지털 전략’은 디지털 트윈 기술과 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댐과 정수장 등 시설 운영 및 관리 분야에 적극 활용하고 고객 중심의 지능형 서비스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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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데이터 기반 국민소통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물정보포털(MyWater)을 통해 약 15만 건의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또 데이터 분석역량 강화와 물관리 분야 아이디어 발굴과 확산을 위해 2017년도부터 사내·외 빅데이터 콘테스트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데이터 경쟁력 확보방안을 모색하고 공공서비스 혁신사례를 발굴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