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의 자회사인 출장 및 경비지출관리 솔루션 회사 SAP컨커는 KB증권의 경비지출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6일 밝혔다.
KB증권은 차세대 시스템 도입으로 디지털화를 통한 기존 시스템의 경비 처리 업무 비효율을 제거했다. 사내 규정을 내재화해 컴플라이언스 자동 체크가 가능하도록 시스템화를 구현했다.
이전에는 경비 처리 담당자가 사무실에서 사내 네트워크를 통해 정해진 기간 내 결의를 해야 했으며, 많은 증빙을 수기로 첨부하고 직접 제출해야 했다. KB증권은 이런 비효율적인 업무 과정을 카드 사용자 직접처리 방식으로 디지털화해 개선하고, 규정 외 지출을 자동 탐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SAP컨커 솔루션 도입을 결정했다.
SAP컨커는 KB증권에 'SAP 컨커 익스펜스', 'SAP 컨커 인보이스', 'SAP 컨커 인텔리전스' 등 솔루션을 제공했다. 아울러 모바일 기기에서 경비 처리 업무를 지원하는 'SAP컨커 모바일', 접근 관리를 간소화하는 '싱글사인온(SSO) 등도 함께 구축했다.
KB증권은 SAP컨커 솔루션 도입 후 임직원들이 경비 처리 시 실물 증빙과 방문 제출을 더 이상 하지 않아도 되며, 모바일과 웹 등 다양한 곳에서 경비 처리 업무를 진행할 수 있는 편리성에 대해 높게 평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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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열 SAP 코리아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노력을 바탕으로 국내 다양한 기업들이 경비지출관리 부문에서 디지털 혁신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KB증권 컨커 도입에는 파트너사 두산 디지털이노베이션의 KB증권 재무 시스템과 인터페이스를 위한 솔루션도 함께 구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