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블업 '백엔드닷AI', 엔비디아 DGX-레디 SW 인증 획득

래블업은 거대 인공지능(AI) 모델 개발과 고성능 컴퓨팅을 포함한 대규모 계산 워크로드를 실행하고 관리하는 솔루션 ‘백엔드닷에이아이(Backend.AI)’가 엔비디아의 DGX-레디 소프트웨어 인증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엔비디아 DGX-레디 소프트웨어는 엔비디아 DGX 시스템의 클러스터에서 사용하기 위해 완벽한 테스트와 인증 과정을 마친 검증된 엔터프라이즈급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뜻한다.

백엔드닷에이아이는 엔비디아 DGX 시스템과 엔비디아 GPU를 포함한 가속 컴퓨팅의 성능을 최적화시켜 컴퓨팅 리소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하여 사용자 환경을 변경하지 않고도 GPU 사용성을 극대화한다. 래블업의 독자 개발 특허 기술인 컨테이너 기반 GPU 분할 가상화 기술을 바탕으로 고가의 GPU를 필요에 따라 분할해 다수 GPU로 나눠서 쓰는 방식을 자체 지원하며 이를 통해 GPU 사용성을 극대화한다.

래블업 백엔드닷에이아이가 엔비디아 DGX 레디 소프트웨어 인증을 획득했다.

래블업의 신정규 대표는 “백엔드닷에이아이는 교육 기관에서부터 초거대 규모 인공지능 인프라에 이르기까지 모든 유형의 AI 플랫폼 고객들을 성공적으로 지원해 오고 있다”며 “아태지역 최초로 엔비디아 DGX-레디 소프트웨어로 인증을 받으며 우리의 이러한 역량을 확인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국내외 모든 사용자들의 AI 개발 과정을 더욱 가속화할 뿐만 아니라 배포, 사용성, AI 인프라 활용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최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응준 엔비디아코리아 엔터프라이즈 부문 대표는 “엔비디아 DGX 시스템은 대규모 AI 이니셔티브를 가속화하여 의료, 제조, 커머스, 과학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조직들이 주요 도전과제를 해결하도록 돕는다”며 “엔비디아 DGX-레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은 AI 클러스터 전반에서 워크플로우를 간소화하고 활용도를 최적화하는 래블업의 백엔드닷에이아이 같은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검증함으로써 고객의 성공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