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YBM에듀와 1천명 동시접속 '실시간 강의' 서비스 출시

4K 화질·집중도 체크 등 가능

방송/통신입력 :2021/07/06 14:09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와 외국어 교육 전문업체인 YBM에듀(대표 최재호)가 최대 1천 명이 동시 접속할 수 있는 온라인 실시간 강의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 5일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사옥에서 YBM에듀와 ‘실시간 원격강의 서비스 개발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이번에 개발한 'U+라이브클래스' 솔루션은 세 가지 강의모드를 추가 요금 없이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LG유플러스가 YBM에듀와 협력해 교육 특화 온라인 강의 서비스를 출시했다

강사와 학생은 ▲최대 1천명이 동시에 접속할 수 있고, 수업 중 출석 체크와 실시간 퀴즈 등이 가능한 ‘튜터링모드’ ▲최대 40명이 얼굴을 보며 토의할 수 있는 ‘토론모드’ ▲최대 2만명이 실시간 강의를 시청할 수 있는 ‘강연모드’ 중 적합한 모드를 선택해 수업을 개설할 수 있다.

기존 원격 강의 품질을 개선해 ▲최대 4K의 고화질 영상 ▲자료/화면 공유 ▲판서 도구 ▲집중도 체크 ▲실시간 채팅 ▲ 학습게시판 ▲소그룹 스터디 ▲수업 녹화 등 기능도 제공한다.

YBM에듀는 U+라이브클래스를 기반으로 이달 실시간 온라인 강의 브랜드인 ‘불라방(불같이 오를 나의 실력 라이브 방송강의)’을 새롭게 선보였다. 전용 홈페이지를 통한 원격 강의의 단점을 극복하고 온라인 교육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향후 LG유플러스는 외국어 교육을 넘어 직업•공무원•자격시험 등으로 U+라이브클래스의 활용처도 넓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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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호 YBM에듀 대표는 ”불라방은 U+라이브클래스를 통해 오프라인 학원의 실제 강의 현장을 그대로 구현함으로써 시간이나 거리상 제약으로 스타강사의 수업을 수강하지 못했던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업무 제휴를 바탕으로 YBM에듀는 비대면 시대에 최적화된 차세대 교육 제공 업체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택진 LG유플러스 부사장은 “국내 외국어 교육의 선두주자인 YBM에듀와의 협업을 통해 U+라이브클래스의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 및 교육 특화 기능의 강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해외에 있는 학생들에게도 국내와 동일한 품질의 실시간 온라인 강의가 가능함을 확인했고, 다양한 교육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