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올 상반기 메모리 반도체와 가전 사업 호실적에 소속 사업부 직원들에게 기본급 100%를 보너스로 지급한다.
삼성전자는 5일 사내망을 통해 올 상반기 '목표달성 장려금(TAI·Target Achievement Incentive)' 지급률을 공지했다.
상반기 호실적을 거둔 반도체(DS)부문 메모리 사업부와 소비자가전(CE) 부문 생활가전,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스마트폰(IM) 부문 네트워크 사업부가 각각 기본급의 100%를 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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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DS부문 파운드리사업부와 시스템LSI 사업부, IM부문 무선사업부는 75% 수준으로 알려졌다.
TAI는 삼성전자 성과급 제도 가운데 하나다. 반기마다 실적을 토대로 소속 사업 부문과 사업부 평가를 더해 월 기본급의 최대 100%까지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이날 공지된 TAI는 8일 일괄 지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