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서 9개 증권사 계좌 '한번에'

미래에셋·한국투자증권 등과 제휴..."공모주 수요 반영"

금융입력 :2021/07/06 09:40

신한은행이 비대면으로 한 번에 9개 증권사 위탁 계좌를 만들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신한은행 모바일 뱅킹 '쏠(SOL)'에서 이미 개설된 신한은행 계좌를 연결하거나 새로 은행 계좌를 만들어 9개 증권사 위탁 계좌를 연결하는 게 주 골자다.

9개 증권사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한화투자증권 ▲현대차증권 ▲KTB증권 ▲교보증권 ▲유진투자증권 ▲케이프증권 등으로, 계좌 개설 후 증권사에 본인 인증을 거치면 절차가 마무리된다.

신한은행 본점 전경

신한은행 관계자는 "하반기 예정된 대형 공모주 투자를 원하는 고객의 수요를 고려해 신규 절차를 대폭 간소화해 출시하게 됐다"며 "향후 가능 증권사를 확대해 고객 편의성을 증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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