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올 가을 선보일 아이폰13에 좀 더 큰 무선충전 코일을 탑재해 역방향 무선충전 기능을 지원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애플 전문 매체 맥루머스는 4일(현지시간) IT 팁스터 맥스 웨인바흐가 유튜브 에브리씽애플프로(EverythingApplePro)를 통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놨다고 보도했다.
그의 전망에 따르면, 아이폰13에선 무선충전 코일이 물리적으로 더 커질 예정이며, 이는 역방향 무선충전 기능에 사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에어팟과 같은 무선충전 호환 기기를 아이폰 뒷면에 배치해 충전할 수 있다.
그는 과거에도 올해 출시되는 아이폰이 더 강력한 맥세이프 자석을 특징으로 할 것이라고 전망한 적이 있는데, 그 원인이 이번에 언급된 무선충전 코일 크기 증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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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이 2022년에 차세대 아이패드 프로에 역방향 무선충전 기능 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역방향 무선 충전은 기기의 배터리를 크게 소모하기 때문에, 아이폰 보다 상대적으로 배터리가 큰 아이패드 프로에 더 합리적이라고 판단된다고 맥루머스는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