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TSMC가 내년에 선보일 3나노 칩을 처음 도입하는 업체는 인텔과 애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텔은 차세대 노트북과 데이터센터에 3나노 TSMC 칩을 테스트하고 있으며, 애플은 아이패드에 적용할 것이라고 엔가젯을 비롯한 외신들이 2일 보도했다.
TSMC는 내년 초 3나노 칩 양산을 시작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TSMC는 애플 아이폰12에 5나노 칩을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는 내년 하반기에 3나노 칩 대량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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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는 3나노 칩이 전력 소모량은 25~30% 가량 줄이면서도 성능은 10~15% 가량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또 2022년엔 4나노 N4 프로세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애플은 내년 선보일 아이패드에 TSMC 3나노 칩을 처음 사용할 것이라고 외신들이 전했다. 내년에 나올 차세대 아이폰은 일정 때문에 4나노 칩을 사용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