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디지털 채널로 유입되는 고객 관리를 위한 별도 부서를 만들었다.
2일 우리은행은 디지털 채널 선호 고객을 전담해 관리하기 위한 '원(WON)컨시어지영업부'가 신설된다고 밝혔다. 원컨시어지를 통해 전담직원이 고객을 1:1로 매칭해 금융상담부터 상품 추천, 상품 가입까지 영업점과 동일한 수준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2022년 초 도입 예정인 인공지능(AI) 상담 시스템을 통해 단순 업무는 'AI상담봇'이 맡게 된다. 데이터 분석도 가능하게 돼 체계적으로 비대면 고객 관리가 이뤄질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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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액 자산가의 비대면 자산 관리 상담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디지털프라이빗뱅킹(PB)팀'과 '비대면PB사업팀'도 만들어진다. 디지털PB팀에는 자산관리 전문 상담인력을 배치할 예정이다.
이밖에 소비자 권익 보호와 금융 상품 관련 내부통제를 전담하는 '소비자 보호 점검팀'을 운영한다. 금융 상품 개발부터 사후 관리까지 전체 프로세스 모니터링 강화는 물론, 소비자권익보호를 위해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