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달 예방접종 세부 일정이 공개됐다. 50대는 26일부터 모더나 백신을, 고등학교 3학년 및 교직원은 19일부터, 보육시설 및 초·중 교직원은 28일부터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5일~17일 화이자 백신 접종 대상은 ▲60세~74세 19만7천명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대상자 30세 미만 11만 명 등이다.
7월~9월 입영 예정자는 12일부터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실시된다. 14일~17일까지 어린이집·유치원·초·중학교 교직원 등 및 아동 복지·돌봄 시설 종사자에 대한 사전예약을 받아 28일부터 이들에게 화이자 백신 접종이 이뤄진다. 19일부터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고교 교직원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55세∼59세는 12일부터 사전예약을 받아 26일부터 모더나 접종을 받게 된다. 50∼54세는 19일부터 예약을 시작해 다음달 9일부터 모더나 백신 접종이 이뤄진다.
또 44개 사업체의 39만 명 재직자에 대한 자체접종은 소속 50대 근로자부터 이달 말부터 시행된다. 접종에는 모더나 백신이 활용된다.
한편, 5월∼6월 60∼74세 연령층 사전예약자 가운데 건강상태 등으로 예약취소·접종연기 처리된 미접종자는 12일부터 사전예약을 받아 26일부터 모더나 백신 접종이 진행된다. 아울러 고3 이외의 대입수험생은 이달 안에 명단을 취합해 다음 달 안에 접종이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