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이 코로나19 예방접종과 방역 지원을 위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으로 3조3천585억 원을 편성했다.
질병청은 백신 물량 확보·도입에 1조5천237억 원을 투입한다. 여기에는 지난 4월 추가 구매한 화이자 백신 4천만 회분의 구매 비용과 내년 백신 계약에 필요한 선급금이 포함됐다.
민간 위탁의료기관에서의 예방접종을 위한 국가예방접종 시행비로 2천957억 원이, 예방접종센터 282개소 운영비 564억 원, 의료인력 4천192명에 대한 인건비 1천557억 원 등도 편성됐다.
접종 후 이상반응 피해보상에 160억 원을, 중증이면서 인과성 근거자료 불충분으로 심의된 경우에 대한 치료비 지원으로 20억 원이 추가 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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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 검사비용 지원에는 1조739억 원, 입원·격리자를 위한 생활지원비 1천715억 원, 유급휴가비 630억 원도 결정됐다.
이에 따라 올해 질병청 총지출 규모는 당초 3조3천401억 원에서 6조6천986억 원으로 증가했다. 정은경 청장은 “백신의 안정적 수급과 원활한 예방접종, 방역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