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주문' 도입 사업자에게 처음 6개월 수수료 면제

인터넷입력 :2021/07/01 16:09    수정: 2021/07/01 17:04

네이버는 중소상공인 대상 상거래 플랫폼인 '네이버 주문'을 새로 이용하는 사업자에게 처음 6개월간 수수료를 면제해주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수수료 면제는 그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기간 중 중소상공인의 매출 유지와 성장을 돕기 위해 일시적으로 진행했던 지원책을 ‘스타트 올인원’ 프로그램으로 편입시켜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스타트 올인원'은 네이버가 5년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중소상공인의 창업후 생존률를 높이기 위해 전반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네이버, SME성장 돕는 ‘스타트 올인원’ 프로그램 강화한다 … ‘네이버 주문’ 처음 도입한 사업자에게 6개월간 수수료 지원

네이버는 지난해 4~12월 한차례 네이버 주문의 네이버페이 관리수수료를 지원하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이를 두 차례 연장해 지난달까지 지원한 바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네이버 주문은 비대면 주문이 트렌드가 되는 상황 속 인프라 구축에 어려움이 있는 지역 중소상공인 사이에서, 편리한 사업자 도구로 자리매김했다”며 “지난해 1월 대비 현재 거래액이 20배 이상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프로그램이 더 많은 사업자들의 안전한 매장 환경 조성에 일조하고 이들이 디지털 기반의 사업 환경 구축을 병행하며 성장하는 데 한층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한편 네이버는 ‘네이버 주문’을 활용하고 있는 사업자가 코로나19 지원책을 통해 수수료를 지원받을 수 있던 기간이 총 6개월이 되지 않았을 경우, 남은 개월 수만큼 지속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소급 적용한다.

지지난달 네이버 주문을 활용해 고객을 유치하기 시작한 사업자라면, 지난달 말까지 코로나19 지원책을 통해 이달부터 11월까지 스타트 올인원 프로그램에 따라 수수료 지원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