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PS5 '리터널' 개발사 하우스마크 인수

게임 제작사 13곳 확보

게임입력 :2021/06/30 07:43

소니가 플레이스테이션5(PS5) 독점작인 3인칭 슈팅 게임 리터널(Returnal) 제작사 하우스마크(Housemarque)를 인수했다.

29일(현지시간) 씨넷에 따르면 하우스마크는 핀란드 헬싱키에 위치한 26년차 기업이다. 인수 규모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번 인수로 소니는 13개의 게임 제작사를 확보하게 됐다.

리터널(사진=하우스마크)

하우스마크 관계자는 “15년 이상 소니와 협업 한 끝에 플레이스테이션 스튜디오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리터널은 플레이스테이션 스튜디오가 우리의 창의력을 탐구해 독특한 개발을 할 수 있도록 자유를 제공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한편 가정용 비디오게임기 시장에서 소니와 경쟁 중인 마이크로소프트(MS) 역시 소니에 대적할 게임 콘텐츠를 공급하기 위해 게임 제작사 인수에 주력하고 있다. MS는 게임 제작사 23곳을 인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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