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Z세대가 다양한 금융활동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금융플랫폼 '아이부자'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아이부자 애플리케이션(앱)은 부모와 자녀가 각자 설치한 후, 용돈을 기반으로 금융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할 수 있는 활동은 자녀의 경우 ▲모으기 ▲쓰기 ▲불리기(주식투자 체험) ▲나누기(기부) 등 금융 기능과 ▲부자 MBTI ▲투자 이상형 ▲경제상식퀴즈 등의 금융역량 개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주식투자 체험은 자녀가 '주식 매매 조르기' 기능을 통해 부모에게 주식 매입과 매도를 요청하면 부모 회원은 자녀 회원과 상의한 뒤 요청 주식을 사거나 팔아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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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는 자녀에게 모바일로 간편하게 용돈을 보낼 수 있고, 정기 용돈을 등록하는 것도 가능하다. 모으기 중 '같이 모으기' 기능은 부모 1명과 자녀 1명이 매주 한 번씩 4주간 정해진 요일에 돈을 모으기로 약속하고, 자녀가 모으면 부모도 같은 금액을 매칭하여 모을 수 있도록 했다.
자녀가 아이부자 앱을 2개월 사용하면 부모에게 자녀의 금융습관을 분석한 리포트 등이 제공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