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은 다음달 6일까지 '중부발전 탄소중립 산업혁신운동'에 참여할 중소기업 총 20개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중소기업·농어업 협력재단은 2023년까지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컨설팅과 경영·시설투자를 지원하는 산업혁신운동 2단계 사업을 계획 중이다.
코로나19와 급격한 대외환경 변화에도 중소기업은 ESG 대응 역량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비용 부담과 환경 규제로 인해 탄소중립의 사각지대에 놓인 기업이 많다.
중부발전은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는 중소기업의 제조공정을 개선해 저탄소 공정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의 ESG 경영역량을 강화하고 상생 협력키 위한 지원사업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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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관계자는 "탄소중립 산업혁신운동으로 제조현장을 친환경·저탄소 생산기반으로 전환해 생산성을 향상하고 중소기업의 탄소중립 경영기반 구축을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협력기업과 동반자적 성장체계를 구축해 탄소중립 2050을 달성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