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문화예술 협업 프로젝트로 공연 중계

30일 U+스테이지 서비스 시작

방송/통신입력 :2021/06/28 09:05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오는 30일부터 자사의 IPTV와 모바일TV 서비스에서 세계 유명 공연장과 아티스트가 협업하는 문화예술 공동 프로젝트 ‘U+스테이지’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U+스테이지는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에 TV와 모바일을 통해 신규 예술 공연 콘텐츠를 제공하게 된다.

기존 공연 무대를 단순히 TV로 옮기는 것을 넘어 기획단계에서부터 공연장과 아티스트가 직접 협업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30일 첫번째 작품으로 뉴욕 블루노트 재즈클럽에서 유명 재즈 아티스트들의 초청 공연을 선보인다. 블루노트는 1981년 개장 이후 뉴욕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재즈클럽이었으나, 지난해 코로나19의 여파로 폐쇄됐다.

LG유플러스는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측과 손잡고 해당 장소를 대관해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초청 공연을 마련해 U+스테이지에서 선보인다.

같은 날 대학로라이브 시즌2도 선보인다. 대학로라이브는 대학로에서 현재 가장 인기 있는 작품을 모아 영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지난해 이용고객이 25만명을 돌파할 정도로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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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세계 최초로 호수 위에서 펼쳐지는 오페라 축제 ‘브레겐츠 페스티벌’에서 처음 소개되는 주세페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레토’, 국내 대표 클래식 페스티벌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SSF)’의 인기 공연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정대윤 LG유플러스 미디어파트너십담당은 “공연 예술계와 협업을 통해 문화를 사랑하는 고객의 저변을 넓히고자 ‘U+스테이지’ 서비스를 기획하게 됐다”면서 “이를 통해 대중적인 드라마나 영화 이외에도, 고객의 삶을 충만하게 할 수 있는 지적 콘텐츠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예술업계와 상생을 통해 문화 산업 보급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