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이 기존 및 신규 주주를 대상으로 1천억 규모의 유상증자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에는 기존 주주사가 참여했으며, 기존 주주 중 하나인 SK텔레콤은 자회사인 '티맵모빌리티'가 제 3자 배저어 방식을 통해 참여했다.
캐롯손해보험의 최대주주인 한화손해보험은 기존 지분율 외에도 100억원을 추가로 투자했다. 이를 통해 캐롯손해보험은 ▲한화손보 56.6% ▲SK텔레콤 10% ▲현대자동차 3.5% ▲알토스벤처스 9.9% ▲스틱인베스트먼트 15% ▲티맵모빌리티 5%의 지분율 구조(총 발행주식수 기준)를 가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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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롯손해보험은 티맵모빌리티의 참여로 추후 '티맵(T map)'과 보험상품의 시너지를 강화할 예정이다.
캐롯손해보험 관계자는 "유상증자를 바탕으로 캐롯이 지향하는 테크가 결합된 합리적인 보험, 필요할 때 원하는 만큼 보장받을 수 있는 혁신적이고 고객중심적인 서비스 제공을 확대하여 보험의 미래를 앞당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