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누구 백신 케어콜 충남·경남·광주에 무상 제공

접송 전 일정 확인 및 사후 안내 제공

방송/통신입력 :2021/06/27 11:53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돕는 ‘누구 백신 케어콜’을 충남 아산시를 시작으로 충청남도·경상남도·광주광역시 등에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SK텔레콤은 누구 백신 케어콜을 지자체에 전면 무상으로 공급하기로 하고 해당 지역에서 28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후에도 광역 지자체 중심으로 대상지역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누구 백신 케어콜 시나리오

누구 백신 케어콜은 이동통신망(IMS) 상에 구축된 인공지능 서비스 '누구'가 전화로 코로나19 백신접종 대상자에게 접종 일정을 사전에 안내하고, 접종 후 발생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면역반응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대응방안을 안내하는 서비스다.

대상자가 전화를 받으면 누구가 “백신 접종 예약된 날짜가 O월 OO일 오전 O시이고 장소는 OO보건소인데요, 이 날 오실 수 있으시죠?”, “혹시 지금 OOO님 주사 맞으신 곳에 통증 있으신가요?” 등의 백신 접종 사전∙사후의 안내를 진행한다.

SK텔레콤은 지난 4월 질병관리청과 누구 백신 케어콜 개발 및 구축을 위한 MOU를 교환했으며, 질병관리청과 협력해 누구 백신 케어콜 접종 안내 및 모니터링 시나리오를 개발했다.

또 전국민 70% 백신 접종 등 정부의 집단면역 달성 목표에 맞춰 월 1천80만 대상자에게 전화를 걸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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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누구 백신 케어콜 상용화가 디지털 소외 계층에게 백신 접종 정보를 알기쉽게 제공하고, 코로나19 백신 접종 센터와 위탁의료기관 종사자 업무 경감 등의 효과를 냄으로써 전국민 집단면역 달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현아 SK텔레콤 AI&CO장(컴퍼니장)은 “SKT AI기술이 코로나19 극복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사회 전반의 ESG 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AI 기술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