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 '자동 습도 조절' AI 제습기 출시

실내 습도 50% 이상 경우 작동, 연속 배수 가능…19만9천원

홈&모바일입력 :2021/06/25 14:30

신일전자가 6리터 짜리 인공지능 자동 제습기를 25일 출시했다.

해당 제품의 사용 면적은 약 3.6~4.5평으로 안방, 서재, 아이방, 드레스룸 등에 놓고 사용하기 적합한 크기다.

인공지능 자동 제습기는 실내 습도를 감지해 자동으로 습도를 조절하는 '자동 습도 케어 시스템'을 갖췄다. 실내 습도가 50% 이상이 될 경우 눅눅한 습기를 강력하게 제거하며, 50% 이하가 될 경우 실내가 건조하지 않도록 작동이 자동 중지된다.

신일전자 인공지능 자동 제습기. (사진=신일전자)

풍량은 강약으로 조절이 가능하며, 자동·연속 제습 기능을 제공해 상황에 맞춰 다양한 제습 모드를 이용할 수 있다.

배수구에 호스를 연결하면 매번 물을 비워낼 필요 없이 연속 배수가 가능하다. 물통이 가득 차면 만수 알림 표시등이 깜빡이며 동작을 멈추는 기능도 갖췄다.

제품 가동 시 발생하는 성에나 결로 현상을 자동으로 제거해 주는 내부 건조 기능을 장착했으며, 곰팡이와 결로 현상을 막아준다. 프리필터도 부착돼 생활먼지나 반려동물의 털 등을 걸러준다. 무게는 10kg이며, 가격은 19만9천원이다.

관련기사

한편, 최근 잦은 비로 습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습기를 제거하는데 유용한 제습기의 인기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일전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제습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89%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