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운영기술(OT)·산업제어시스템(ICS) 보안 기업 클래로티는 1억4천만 달러(약 1천591억원) 규모의 시리즈 D 투자를 추가 신규 유치했다고 23일 발표했다.
클래로티는 이번에 유치한 투자금을 통해 새로운 산업군 및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베세머 벤처 파트너스의 센츄리2 펀드와 40노스가 공동으로 이끌어 성사됐다. 센츄리2 펀드는 향후 100년을 책임질 성장기 선도 기업을 위해 설계됐다. 40노스는 글로벌 산업 비상장 기업인 스탠다드 인더스트리의 유관 투자 회사다. LG와 아이스퀘어드캐피탈의 ISQ글로벌인프라테크펀드 등이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했다. 장기 고객이자 파트너인 로크웰오토메이션, 지멘스, 슈나이더일렉트릭 등도 그간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재참여했다. 이번 신규 투자 라운드를 통해 확보한 클래로티의 총 누적 투자액은 2억3천500만 달러(약 2천671억원)에 달한다.
클래로티 최고경영자(CEO)인 야니브 바르디는 “클래로티의 사명은 모든 OT, 사물인터넷(IoT)과 산업용 IoT(IIoT)를 포함해 산업 현장의 물리적 공간에서 사용되는 커넥티드 기기를 가장 포괄적인 방식으로 안전하게 보호하는 솔루션을 구현해 산업 경제의 가시성, 연속성, 탄력성을 견인하는데 있다”며 “이번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하면서 클래로티는 업계 최고 수준의 리더십과 강력한 파트너 생태계는 물론, 이미 검증된 제품 전략을 이행할 재정적 기반까지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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