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개발도상국의 사이버보안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글로벌정보보호센터(GCCD) 사이버보안 정책과정 웨비나’와 국내 정보보호 기업 해외 진출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30일 온라인으로 동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GCCD는 KISA가 주도해 지난 2015년 6월 설립한 정보보호 역량 강화 전담기구로, 개도국 대상 사이버보안관련 교육 및 기술지원을 제공한다. 다권역의 개도국 및 다자개발은행의 협력 지원국가 보안 관계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한층 다각화된 정보들이 제공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K-사이버방역' 추진전략 소개 ▲한국의 정보보호 법률 동향 ▲국내 보안 기업의 정보보호 산업 우수사례 발표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행사는 30일 15시부터 3시간 동안 실시간 웨비나로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KISA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KISA는 연초 진행한 선호도 조사결과를 반영해 이번 웨비나를 시작으로 7월 개인정보보호 과정, 9월 침해사고대응팀(CERT) 운영 과정, 10월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과정을 주제로 사이버보안 역량강화 웨비나를 진행할 계획이다.
최광희 KISA 디지털보안산업본부장은 “처음으로 동시 개최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협력국을 대상으로 한국형 정보보호 노하우와 국내 보안 기업의 우수 기술을 함께 홍보하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KISA는 앞으로도 국외 협력기관과 국내 기업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해 교류를 활성화하고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