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튜이티브코리아(이하 인터이티뷰)는 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와 비뇨의학 수술영역에서 로봇수술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8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 부회장 건국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백성현 교수와 다키자와 가즈히로 인튜이티브 한국지사 대표가 참석했다.
인튜이티브와 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발전을 위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단기적으로는 △로봇 수술의 전문적 트레이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유튜브 영상 아카이브 구축 △로봇수술 신기술 관련 컨퍼런스 △새로운 수술법의 임상 타당성 확인을 위한 워크샵 △신제품에 대한 의료적 관점에서의 논의를 비롯해 △아시아 시장에서의 로봇수술 확산과 발전을 위한 공동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인튜이티브 한국지사 대표 다키자와 가즈히로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국내 비뇨의학과 의료진이 더 나은 로봇수술을 통해 환자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일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힘을 보탤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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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튜이티브는 최소침습방식으로 복잡한 수술이 가능하도록 개발된 수술용 플랫폼 '다빈치 로봇 수술기'를 개발한 업체다. 다빈치 로봇 수술기는 10배까지 확대되는 3D 고해상 수술 화면과 집도의의 손의 움직임을 그대로 재현하는 손목 관절 기능의 수술 기구, 손 떨림 교정 기능 등으로 정밀한 수술을 돕는다.
2020년 기준으로 전세계 67개 국에서 800만 5천건 이상 진행됐다. 전 세계적으로 5천989대, 국내에는 올해 3월 기준 111대의 시스템이 설치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