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난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20만대 팔렸다

올해 5만대 판매 돌파...베트남·싱가폴 이어 칠레·호주 수출 타진

홈&모바일입력 :2021/06/21 09:44    수정: 2021/06/21 10:32

창문형 에어컨 전문기업 파세코가 올해 창문형 에어컨을 5만대 이상 판매했으며, 누적 판매량 20만대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파세코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5만대 판매 시점을 일주일 이상 앞당긴 성적이다. 파세코는 올 여름까지 지난해 판매 실적인 10만대를 가뿐하게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파세코는 2019년 국내에 처음으로 세로형 창문형 에어컨을 선보인 이후 매년 창문형 에어컨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 선보인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3'는 파세코의 노하우를 집약해 실질 소음을 이전 버전 대비 38%를 줄여 국내 최저치를 구현했다.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3 듀얼 인버터 5종. (사진=파세코)

또한 자체 개발해 특허를 취득한 '파워 자가증발' 기술력을 적용해 비가 잦고 습한 날씨에도 응축수 걱정이 없으며, 일 32.2L까지 제습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파세코는 올해 출시한 국내 최소 사이즈 '창문형 에어컨3 미니' 출시도 판매 호조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창문형 에어컨3 미니는 제품 기술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높이 77cm의 작은 장문에도 설치 가능하게 한 제품이다.

파세코는 올해 고객 서비스도 강화했다. 창문형 에어컨을 스스로 설치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고객은 파세코 고객센터로 신청하면 약간의 추가 금액을 지불하고 전문기사의 설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AS가 필요한 경우, 신청 후 72시간 내에 서비스 방문을 하지 못하면 무조건 신제품으로 교환하는 ‘72시간 AS 방문 보장’ 서비스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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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세코 김상우 B2C사업부 상무는 "창문형 에어컨 시장이 확대되고 브랜드 또한 늘어나는 상황에서도 지난 해보다도 빠르게 누적 5만대 판매를 돌파했다"며 "소비자들이 유일한 국내 개발 및 생산하는 원조 브랜드라는 점과 창문형 에어컨 전문 브랜드라는 점을 높게 쳐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파세코는 베트남과 싱가폴 시장에 창문형 에어컨 수출을 진행하고 있으며, 칠레, 호주, 이라크 등의 지역까지도 수출을 타진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