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AI 전문 스타트업 '피노맥스'(PMX, 대표 김한석)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 지원대상 5월 선정팀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팁스(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Korea)는 우수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정부가 민간 투자사와 함께 2년간 약 5억 원의 연구개발(R&D) 비용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2년간의 연구개발성과를 평가하여 마케팅 세일즈 비용으로 최대 6억을 추가 선별 지원한다.
5월 팁스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된 피노맥스는 지난해 11월 팁스 운영사이자 기업형 엑셀러레이터 인포뱅크의 개인투자조합 1호 펀드를 통해 투자를 받은 이후, 팁스 프로그램에 인포뱅크의 추천을 받아 최종 선정됐다.
2020년 3월에 창업한 피노맥스는 딥러닝 기반 의료영상 분석과 AI기술을 통한 헬스케어 진단제품 개발, 진단용 AI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메디칼 AI 스타트업이다. 주로 MRI, CT 기반 영상의 구획화(Segmentation)에 특화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피노맥스는 AI 기반 퇴행성 뇌질환 진단용 뇌 MRI 통합 의료 솔루션 개발을 주제로 인포뱅크 주간하에 팁스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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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맥스는 팁스 선정을 계기로 치매나 파킨슨 질환 같은 뇌의 퇴행성 질환 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두경부 MRI상 구분 기술과, 유방암, 갑상선암, 간암의 특정 부분을 구획화(Segmentation)하는 의료 영상 AI 솔루션의 개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피노맥스는 미국 시카고에 미국지사 설립을 최근에 마쳐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함은 물론 이를 통해 미국 FDA 인허가 및 상품화 가속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11월 예정된 북미 방사선학회 RSNA와 같은 글로벌 대규모 전시회 등에 참가로 글로벌시장 진출을 모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