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최초로 대전에 팁스타운이 문을 열었다. 팁스타운은 중기부 팁스(TIPS) 사업에 참여하는 창업기업 등을 보육하기 위한 공간으로 2015년부터 역삼로 일대에 구축, 운영중이다.
중기부는 지역 최초로 대전 충남대학교 내에 팁스타운을 조성하고 24일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관식에는 권칠승 중기부 장관과 허태정 대전광역시장, 조승래 국회의원, 이진숙 충남대 총장, 권중순 대전광역시 의장 등이 참석했다.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는 창업기획자(엑설러레이터)와 벤처캐피탈이 선별한 우수 스타트업에 정부가 기술 개발과 마케팅 자금을 연계해 지원하는 중기부 사업이다. 팁스타운은 팁스(TIPS) 사업에 참여하는 창업기업 등을 보육하기 위한 공간이다. 대전 팁스타운은 지난 2월 입주사 모집 공고를 했고, 현재 8개 투자기관과 29개 창업기업이 입주해 있다. 창업기업을 위한 독립 입주실 22개와 오픈형 사무공간인 코워킹 스페이스 75개석이 갖춰져 있다. 또 다목적홀과 공용 네트워킹 공간, 휴게시설, 공용카페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마련됐다.
중기부는 "인근 대학로에 식당, 카페 등이 다수 입점해 있고 청년 유동인구도 많아 활기찬 도심지를 업무공간으로 선호하는 창업기업 대표와 직원들 감성에 적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중기부는 팁스타운에서 창업기업 교육, 상담 자문, 투자유치 설명회, 교류 행사 등 창업기업 역량강화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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