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박혜자, 이하 KERIS)은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2020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기재부 발표에 따르면 평가 대상 총 131개(공기업 36개, 준정부기관 54개, 강소형 41개) 공공기관 중 S등급 평가를 받은 기관은 없었고 강소형 준정부기관은 KERIS를 포함해 6개 기관이 A등급 평가를 받았다.
KERIS는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위기에서 교육 정보화 전문기관 역할 수행과 디지털 뉴딜 성과를 이룬 공로를 인정받았다. KERIS는 코로나19 위기 대응을 위해 전사 역량을 집중한 비상경영추진체계를 마련해 온라인 개학에 대비한 원격수업 지원 서비스를 구축했고, 교사와 학생, 학부모 등 교육 현장의 중단 없는 학습 지원을 위해 노력했다. 또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해 기관 핵심사업과 연계한 원격교육 분야 에듀테크 창업기업 육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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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학교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건강상태 자가진단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구축 및 운영하는 등 철저한 학교 방역 안전망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이 밖에도 원격교육 지원을 위해 지식샘터(지식공유 플랫폼),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 처음학교로(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 등을 운영함과 동시에 안전한 원격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사이버 공격 대응 특별 보안 관제도 운영했다. 또, 정보공개 종합평가 ‘최우수’등급,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수준평가 ‘1등급’, 공공데이터 제공·운영실태평가 ‘우수’ 등급을 달성하는 등 지난해 정부 주요 정책인 한국판 뉴딜 추진 과정에서 디지털 전환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수행했다고 설명했다.
KERIS 박혜자 원장은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고객 중심 서비스 혁신을 강화해 나아갈 것”이라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한편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미래 교육을 위해 기관 전문성을 더욱 강화해 교육 분야의 디지털 뉴딜 전환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