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나우 "한국, 아태지역서 가장 빠르게 성장중"

컴퓨팅입력 :2021/06/17 11:22

서비스나우는 아태지역 국가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 중 하나로 한국을 꼽고, 국내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실현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고 17일 밝혔다.

같은날 서비스나우는 김규하 한국 대표 취임 1년을 맞아 한국 비즈니스 현황을 공유하고, 서비스나우의 글로벌 연례 컨퍼런스 날리지21(K21)에서 공개한 주요 발표 내용을 소개했다.

2019년 11월 국내에 공식 진출한 후 서비스나우는 한국에서 빠른 속도로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있다. 한국 시장은 나우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IT 서비스 관리(ITSM)를 중심으로 현재 아태지역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나타내는 국가 중 하나로 성장하고 있다. 국내 다양한 산업 분야에 있는 기업 고객의 워크플로우 혁신을 지원하고 있으며, 한국IBM, 메가존, LG CNS 등 국내 파트너 에코시스템을 두 자리 숫자로 늘리며 한국 기업 고객에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한국 직원 수 역시 전년대비 두 배 증가했다.

서비스나우는 최근 개최한 전 세계 고객, 파트너, 개발자 커뮤니티를 위한 연례 디지털 컨퍼런스인 K21에서 21세기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를 정의하는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청사진을 발표했다. 빌 맥더멋 서비스나우 회장 겸 CEO는 오는 2024년까지 유기적 성장을 통해 매출 100억 달러, 2026년까지 15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창출하는 회사가 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서비스나우는 스마트 팩토리, 디지털 작업 환경 등 새로운 제조 시대에 발맞춰 제조업 밸류체인 전반의 경험과 결과를 개선하는 제조 산업 특화 솔루션을 발표했다. 운영기술 관리 제품을 탑재한 이 솔루션은 나우플랫폼 상에서 인력, 프로세스, 지식, 기술을 연결해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운영하는 동시에 직원 환경을 개선하도록 지원한다.

서비스나우는 이번 K21에서 차세대 애플리케이션 모니터링 및 관측 역량을 갖춘 라이트스텝 인수를 발표했다. 최근 서비스나우는 인공지능(AI) 관련 인재 및 딥러닝 역량을 보유한 엘리먼트 AI, 기업 워크플로우 자동화를 돕는 RPA 기업 인텔리봇도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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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하 서비스나우 한국 대표는 “지난 한 해 많은 국내 기업이 직원과 고객 경험 개선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비즈니스 영속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인식했다”며 “앞으로도 하이테크, 제조, 유통 등 보다 다양한 산업 분야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여정에 전략적 파트너로서 도움이 될 수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비스나우는 포춘 500대 기업의 80%를 포함, 전 세계 6천900여 기업 고객을 지닌 선도적인 IT 서비스 기업이다. 대표적 클라우드 기반의 플랫폼이자 솔루션인 나우플랫폼을 통해 기업 내 여러 플랫폼의 플랫폼으로서 조직 전반의 파편화된 레거시 시스템을 통합하고, 사일로를 제거함으로써 복잡한 워크플로우와 프로세스를 디지털화해 업무 효율성 및 생산성을 제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