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김정태 회장 "디지털 금융 환경서 여성 리더십 더 필요"

하나금융지주 김정태 회장이 여성 리더십을 강조했다.

16일 하나금융은 차세대 여성 리더 육성 프로그램 '하나 웨이브스' 1기 출범식이 열렸다고 밝히며, 김정태 회장이 출범식에 참석해 "디지털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환경에서는 섬세한 여성의 리더십이 더욱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하나 웨이브스로 선정된 여성 리더들이 혁신의 파도를 일으켜 그룹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달라"며 직원들과의 소통법, 리더의 통찰력, 조직관리 노하우 등의 경험을 나눴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앞에서 두번째 줄 왼쪽에서 다섯번째)과 참석 임원들이 하나 웨이브스(Hana Waves) 1기로 선정된 여성 리더들이 기념 촬영을 했다.(사진=하나금융지주)

하나 웨이브스 1기로 선정된 인물은 총 34명이다. 그룹 내 여성 부점장급 직원을 대상으로 각 관계회사 CEO의 추천을 받아 최종 선정됐다. 이들은 올해 말까지 ▲그룹 멘토링 ▲온라인 MBA ▲자기주도 학습(인문학, 디지털, 리더십) ▲독서 토론 ▲소규모 자율 멘토 활동 ▲전략과제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리더로서 필요한 자세와 역량을 배우게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