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담비'에 BNK금융 박훈기 전 부사장 고문으로

금융입력 :2021/06/16 09:21

주택담보대출 비교 플랫폼 '담비'를 개발중인 핀테크 '베스트핀'이 BNK금융지주 박훈기 전 부사장을 고문으로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박훈기 고문은 서울대학교에서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IBM에 입사, GS홈쇼핑 등을 거쳐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BNK금융지주 부사장으로 그룹 디지털&IT부문을 총괄한 바 있다.

베스트핀 주은영 대표는 "IT와 금융 업계를 두루 거치며 깊이 있는 시각과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각 업계를 이끌어온 대표적인 핵심 인물이 베스트핀에 새롭게 합류하게 되어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함께 힘을 모아 서비스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스트핀 고문으로 선임된 BNK금융지주 박훈기 전 부사장.(사진=베스트핀)

한편, 베스트핀은 온·오프라인을 통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의 플랫폼 담비를 올 9월 중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소비자는 담비에서 대출상품을 비교하고 선택한 후, 해당 금융기관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대출신청을 마칠 수 있다. 만약 비대면이 어려울 경우, 온·오프라인 모델을 선택해 해당 금융기관의 대출상담사를 오프라인으로 호출해 대출절차를 완료할 수도 있다. 베스트핀은 지난 4월 SC제일은행과 MOU체결 6월 본계약 예정이며, 주요 시중은행 및 지방 은행들과 사업제휴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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