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켓, 추가포장 줄이기 캠페인 시작

가맹점과 추가포장 최소화 협약 체결

중기/스타트업입력 :2021/06/15 15:51

로마켓이 전국 가맹점을 대상으로 15일부터 배달 포장 줄이기 캠페인을 시작한다. 신선식품의 안전한 배송을 위해 추가되는 포장을 간소화하기 위한 지침이다.

일반적으로 유통업계에서는 계란이나 병에 담긴 식료품 등 깨지기 쉬운 제품의 안전을 위해 이중 포장을 하고, 냉동식품을 위한 냉매제 등을 추가하면서 제품의 기본 포장이외에 추가적인 포장이 늘어난다.

이렇게 배달을 위해 발생하는 추가 포장을 최소화하기 위해 로마켓은 가맹점 대상 추가포장 최소화 협약을 체결했다. 로마켓을 통해 결재된 구매품은 가급적 30분 이내 신속 배달을 통해 신선 식품의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게 강화하는 한편, 제품의 기본 포장 이외에 별도 포장 없이 배송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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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켓

로마켓의 추가포장 줄이기가 가능한 이유는 30분 이내의 신속 배송 시스템 때문이다. 동네마트 장보기 플랫폼인 로마켓은 주문과 동시에 배송이 진행돼 30분 이내 배송을 지향하는 시스템이다. 배달 품목의 외부 온도로 인한 손상을 최소화하고, 근거리 배달로 파손 등의 위험이 낮아 안전을 위한 추가 포장 없이 배달이 가능하다.

정현진 로마켓 대표는 "로마켓의 비즈니스 방향인 근거리 장보기 배달 시스템은 물류의 큰 이동없이 가장 신속한 배달이 가능한 시스템"이라며 "배송으로 인한 포장, 물류, 에너지 등 모든 면에서 친환경을 접목할 수 있는 착한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