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마트 배달 로마켓, 신선 선물 배달 서비스 시작

"친정, 시댁 근처 동네마트 소상공인들 매출 증대 기대”

중기/스타트업입력 :2021/05/03 13:46

동네마트 배달 플랫폼 로마켓(대표 정현진)이 코로나19 속 가정의 달을 맞아 신선 선물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 광고대행사가 최근 3년간 온라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이후 2020년 선물 검색량은 그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다. 특히 어린이날 155%, 어버이날 145%, 추석 106% 순으로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다. 이는 팬데믹으로 가족 모임의 빈도가 줄어든 대신 선물 준비에 신경을 더 쓰는 것으로 풀이된다.

로마켓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질 좋은 신선식품 선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동네마트 선물배달 서비스를 개시했다. 로마켓에 입점해 있는 동네마트에서 고품질의 농축수산물 선물세트를 구매해 지정한 날짜에 배달되는 서비스다. 선물세트로 되어있는 제품도 좋지만, 평소에 즐겨 사용하는 신선제품, 야채, 과일 등을 선물할 경우 더욱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 선물 수령지 근거리의 로마켓 가맹점에서 배송이 아닌 바로 배달하기 때문에 택배 노동을 분산하고, 전국 동네마트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로마켓

이번 서비스는 시댁과 친정 등 수령지 근처 마트의 믿을 수 있는 품질의 제품을 선물할 수 있고, 별도의 물류 창고를 거치지 않고 마트에서 바로 배달되므로 파손의 위험을 줄이고 신선한 과일, 정육 등 신선식품을 선물할 수 있다.

주요 선물 구성은 미리 만들어져 있는 선물세트가 아니라, 취향과 예산에 맞게 제품을 구성할 수 있다. 로마켓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한 축산물과 과일류는 물론, 양곡, 신선 야채, 버섯류, 소스 등 마트에서 판매되는 모든 제품을 선물할 수 있어 더욱 활용도가 높다.

정현진 로마켓 대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또다시 증가하는 국면이라 기념일이 많은 5월 비대면으로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도모하고자 이번 서비스를 개시했다"며 "가족 및 지인들이 자주 애용하는 믿을 수 있는 동네마트의 고품질 선물로 감사의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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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월 본격 출범한 동네마트 장보기 플랫폼 로마켓은 지난 한 해 동안 가맹점 수 253%의 성장을 달성하며 전국 180여 곳의 가맹점을 확보했다. 월평균 주문건수는 약 8,500건으로 올해 전국 동네마트의 입점 활성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로마켓은 믿을 수 있는 집 앞 동네 마트 물건을 주문 후 최단 30분 내에 받아볼 수 있는 동네 마트 장보기 플랫폼이다. 별도의 물류 창고를 거치지 않고 집 근처 마트에서 바로 배달되기 때문에 기존 마트 배송 시스템 중 가장 빠르다. 특히 동네 마트 중심으로 유통되는 질 좋은 신선제품을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현재까지 앱이용자 수는 약 7만5천명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