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가 14일 '브런치북 오디오북 출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오디오북 플랫폼 '윌라'와 협업 진행되며, 선정된 브런치북은 윌라 오리지널 오디오북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디지털 콘텐츠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선정한 총 20명의 수상자에게 각각 상금 100만원과 윌라 오리지널 오디오북 제작 기회를 제공한다.
오디오북 제작에는 드라마 유튜버 '쓰복만' 김보민 성우, 쿠키런의 '블랙레이즌맛 쿠키' 역 김보나 성우, 오버워치 캐릭터 '솜브라' 역의 김연우 성우, 애니메이션 미키 마우스의 '미키' 역 남도형 성우, 드라마 셜록의 '셜록 홈즈' 역 장민혁 성우가 참여해 수상작을 낭독한다.
응모 주제는 자유로, 브런치 작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 방법은 브런치에서 브런치북을 발간한 뒤 ‘브런치북 오디오북 출판 프로젝트 응모하기’ 화면에서 응모할 브런치북을 선택하면 된다. 진행 기간은 내달 11일까지며, 수상작 발표일은 8월 30일이다.
카카오 브런치팀은 “실감 나고 몰입감 넘치는 오디오북 작품으로 새롭게 태어날 브런치북을 기다린다”며 “브런치북은 종이책은 물론 전자책, 오디오북, VOD 등으로 형태를 다각화하며 무한한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앞으로도 브런치 작가들이 활동할 수 있는 무대를 계속해서 넓혀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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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북은 카카오의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에서 작가가 직접 책을 기획하고 완성한 오리지널 초판을 의미한다. 브런치는 여러 편의 글을 한 권의 책으로 엮는 패키징 툴을 통해 ▲표지 제작 ▲작품 소개 등록 ▲챕터별 목차 구성 ▲완독율 분석 결과를 보여주는 인사이트 리포트 등을 제공한다.
브런치는 매년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를 통해 출판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브런치북 원작을 종이책으로 출판하며 출간의 새로운 판로를 개척해 왔다. 현재 브런치에는 4만4천 명의 작가가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