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전문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닥터벨라의 운영사 모션랩스(대표 이우진)가 더인벤션랩과 인사이트에퀴티파트너스로부터 3억원의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소풍벤처스로부터 첫 투자를 유치한데 이어, 5개월만의 후속 투자다.
닥터벨라는 여성을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여성 건강을 위해 ▲셀프케어 캘린더 ▲전문의 상담 ▲여성 전문 병원찾기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8월 출시된 닥터벨라는 현재까지 약 6천 명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6천여 건의 전문의 상담을 제공했다. 또 60여 개의 여성전문 병원들과 제휴해 산부인과, 유방갑상선외과 등 건강 영역부터 생식 건강까지 다양한 영역의 상담을 진행했다.
향후 셀프케어 캘린더 서비스를 종합 캘린더 서비스로 업데이트하고, 전문의 상담 서비스의 정확도를 높여 여성 건강 분야의 데이터를 확보해나갈 예정이다. PHR 데이터 시스템도 구축해 여성 질환의 예방부터 관리, 치료까지 모든 영역의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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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션랩스는 이를 바탕으로 여성들이 스스로 건강을 스마트하게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 기반 앱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이우진 모션랩스 대표는 "여성 건강 분야는 아직 대중의 관심도가 낮고 연구도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닥터벨라를 통해 여성 건강에 대한 의식을 제고하는 데에 앞장서겠다"며, "닥터벨라가 모든 여성들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건강 관리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