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진 셀트리온그룹 명예회장은 지난 10일(현지 시간) ‘EY 세계 최우수 기업가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전 세계 38개국 45명의 EY 최우수 기업가상 마스터 수상자들을 대상으로 각종 성과 서류제출 및 심사위원단 심층 인터뷰 등을 통해 수상자가 선정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7년부터 EY 최우수기업가상 시상 프로그램에 참여해 왔다. 최고 영예상인 EY 세계최우수기업가상의 수상자가 배출된 사례는 서정진 명예회장이 처음이다. 서 명예회장은 우리나라의 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한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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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명예회장은 “명예로운 상을 대한민국 기업에 주셔서 감사하다”며 “대한민국의 많은 젊은이들에게 희망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미래 세대를 위해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드는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EY 세계 최우수 기업가상 시상식은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CNBC 방송으로 전 세계 생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