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테크놀로지스, V엑스레일 신제품 출시

컴퓨팅입력 :2021/06/10 13:11

한국델테크놀로지스(대표 김경진)는 최신 ‘델EMC 파워엣지’ 서버 기반의 고성능 하이퍼컨버지드인프라(HCI) 시스템 ‘델EMC V엑스레일’ 신제품을 10일 발표했다.

델테크놀로지스는 기존 자원을 더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까다로운 워크로드를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새로운 소프트웨어와 다이내믹 노드도 함께 소개했다.

VM웨어 공동 설계로 개발된 V엑스레일은 전세계 1만2천곳 이상 조직의 코어 데이터 센터, 클라우드 및 엣지 단에 배치돼 있다. IDC에 따르면, V엑스레일 고객은 이전 IT 환경에 비해 5년간 452%의 ROI를 얻었으며, IT 부서 생산성이 70% 향상됐다. 계획하지 않은 다운타임은 92%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델EMC V엑스레일

V엑스레일 신제품은 최신 인텔 또는 AMD 프로세서를 탑재한 15세대 델 EMC 파워엣지 서버의 기술을 적용했다. 3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기반의 파워엣지 서버로 구성된 V엑스레일 신제품은 이전 세대 대비 42% 늘어난 코어 개수로 보다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 옵션으로 제공되는 ‘인텔 옵테인 영구 메모리’ 200 시리즈는 이전 세대 대비 평균 32% 향상된 대역폭을 지원한다.

3세대 AMD 에픽 프로세서 기반의 V엑스레일 신제품 또한 유연성과 확장성을 높인 한편 업그레이드를 통해 프로세서당 최대 64코어를 제공해 폭 넓은 범위의 워크로드 및 활용 사례를 지원한다.

V엑스레일 V시리즈는 엔비디아 A40 및 A100 텐서 코어 GPU 옵션을 제공한다.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및 NVMe 캐싱 기능과 결합해  고난도의 AI 및 머신러닝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고성능을 제공한다.

V엑스레일 P시리즈는 최대 20% 더 많은 용량을 바탕으로 VDI, 영상 스트리밍 및 의료 이미지와 같은 다양한 워크로드를 더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 V엑스레일 E시리즈는 50% 더 많은 PCIe 슬롯으로 네트워크 및 파이버 채널 카드 등의 자원을 더할 수 있도록 유연성을 높였다. 인텔 CPU 기반 모델에서는 PCIe 4를 추가해 대역폭을 두 배로 넓히고, PCIe 레인을 33% 늘려 애플리케이션 응답 속도를 높였다.

함께 소개된 ‘V엑스레일 다이내믹 노드’는 컴퓨팅 전용 시스템으로 더 많은 워크로드를 지원하고, V엑스레일 구동 환경을 외부 스토리지에까지 확장해 스토리지 자원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VM웨어 vSAN HCI 메시를 통해 여러 클러스터에 걸쳐 vSAN 스토리지 용량을 공유함으로써 V엑스레일 운영 모델을 외부 스토리지로 확장할 수 있다.

V엑스레일 어플라이언스에 탑재된 VCF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으로서 다이내믹 노드를 사용해 델 EMC 파워스토어, 델 EMC 파워맥스, 유니티XT를 기본 스토리지로 사용하도록 구성할 수 있다. 컴퓨팅 자원과 스토리지 자원을 각각 독립적으로 확장해 워크로드 요구를 충족할 수 있으며, VM웨어 버츄얼 볼륨을 비롯한 VM웨어 연계와 관련한 기술 지원을 델 테크놀로지스 단일창구로부터 제공받을 수 있다.

V엑스레일 HCI 시스템 소프트웨어는 새로운 셀프 서비스 툴을 추가했다. 설치 과정을 효과적으로 컨트롤 할 수 있다. 원격지 혹은 분산 환경을 구축한 기업들은 운영 상 최적의 시간대에 맞춰 자유롭게 검증, 오케스트레이션, 클러스터 구성 자동화 등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클러스터 내 노드를 동적으로 재구축하거나 재할당해 워크로드 요구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다.

NSX-T 및 탄주 같은 VM웨어 업데이트를 단일 업그레이드 주기로 제공해 라이프사이클 관리(LCM)를 간소화하며, LCM 프로세스에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및 VM웨어 설치 번들을 추가해 더욱 간편한 제품 수명 주기 관리가 가능하다. 유연한 업그레이드 옵션을 통해 유지보수가 이뤄지며, 향상된 컴플라이언스 리포팅 기능으로 상시적인 자동 검증이 가능하다.

김경진 한국델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IT 부서에서 가장 원하는 것은 데이터센터 복잡성 제거, 투자 효과 극대화, 생산성 향상”이라며 “HCI는 이 세가지를 모두 만족시키는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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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새로운 V엑스레일은 강력한 성능과 편의성으로 HCI에 대한 기대 수준을 한단계 더 끌어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15세대 파워엣지 서버 기반의 V엑스레일 신제품은 오는 7월 13일 국내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