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46MW급 영월 ‘에코윈드 풍력발전’ 착공

2023년 준공⋯연간 73GWh의 청정에너지 생산, 9만REC 확보 전망

디지털경제입력 :2021/06/09 06:38

한국서부발전(대표 박형덕)은 최근 강원도 영월군에서 발전용량 46.2MW 규모 풍력 발전단지 건설공사에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

‘영월 에코윈드 풍력’ 프로젝트는 영월 폐광지역을 활용해 2023년까지 4.2MW급 풍력발전기 총 11기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영월 에코윈드 풍력발전 조감도

서부발전과 E1, 세이브에너지가 출자했다. 사업개발에 따른 이익을 지역과 함께 공유하는 주민참여형 방식으로 추진한다.

서부발전은 영월 에코윈드 풍력발전을 통해 연간 73GWh의 청정에너지를 생산해 약 9만REC 의무량을 확보할 예정이다.

건설·운영 기간 동안 지역에서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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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올해에만 총 248MW 규모 육상풍력이 건설공사에 들어간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2030년까지 육상풍력 300MW, 해상풍력 3GW 건설을 목표로 ‘윈드파워 3·3·3’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라며 “앞으로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에도 주민참여를 적극 유도해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적극 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