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처리학회(회장 신용태 숭실대 교수)가 미래 정보통신 기술 흐름을 조망하고 국가 ICT 기술 및 산업 경쟁력 확보를 목적으로 개최하는 '2021년 IT21 글로벌 컨퍼런스(Industrial Survival Strategy for Next Generation Information Technology 2021)'가 오는 10일~11일 이틀간 비대면 온라인 컨퍼런스로 진행된다.
학회가 지난 1996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이 행사는 올해가 26회로 올해는 'Human in SW, SW in Human'을 주제로 열린다.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비롯해 6개 세션(혼합 미디어(Mixed media), 보안, 데이터 인텔리전스 및 에찌 AI, 하이퍼 인프라 및 차세대 HPC, 언택 월드)이 마련됐다. 4명의 초청 강연자를 포함해 ICT 분야 각계 전문가 40명이 강연자로 나선다.
초청강연은 10일 인호 고려대 교수(블록체인연구소장)가 '부의 미래, 누가 주도할 것인가:블록체인과 디지털자산혁명'을 주제로, 이윤근 한국전자통신연구소(ETRI) 인공지능연구소장이 'ICT 기술과 인공지능의 미래 전망'을 주제로 하고, 11일에는 의료AI기업 뷰노의 정규환 CTO가 '정밀 의료를 위한 의료영상 인공지능'을 주제로, 전 정보보호학회장인 정수환 숭실대 교수가 'AI 와 보안:기회 및 위협'을 주제로 각각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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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태 한국정보처리학회장은 "스물여섯 번째를 맞는 올해는 행사 주제를 인간과 SW가 함께하는 세상이라는 의미에서 Human in SW, SW in Human으로 정했다"면서 "정부 최대 화두인 디지털 전환과 언택 월드(Untact World)를 바탕으로 산학연관에서 초청한 최고 연사들이 각종 최신 기술 및 정책 방향을 발표함으로써 이에 대한 흐름을 파악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특히 디지털 전환과 비대면 서비스 확대로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ICT 산업 기술 및 산업에 대한 분석과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함은 물론 ICT 산업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비전을 제시하는 중요한 역할을 이번 행사가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온라인으로 열리는 'IT21 글로벌 컨퍼런스'가 회원 여러분들의 미래 연구 및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되고 국가 산업과 경제를 이끌어갈 수 있는 디지털 시대의 대표 기술을 선도하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행사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을 비롯해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한국지역정보개발원(KLID) 등이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등이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