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풀필먼트를 시작으로, 고객사와 모든 물류 과정을 투명하게 공유하는 선례를 쌓도록 하겠다."
메쉬코리아(대표 유정범)가 7일 김포 풀필먼트센터(FC) 개점식을 열고, 물류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유하겠다는 사업 비전을 발표했다.
이날 유정범 대표는 "메쉬코리아의 미션은 모든 과정이 웹 대시보드 화면을 통해 제조, 유통, 재고 관리를 모두 예측할 수 있도록 하고, 고객사와 전체 물류의 흐름을 공유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에 위치한 메쉬코리아 김포FC는 계약면적 846평, 전용면적 639평에 달하며, 냉장 보관실과 냉동창고, 오토스캐너 등 설비를 갖췄다. 김포FC는 두 차례의 당일배송과 새벽배송, 한 차례의 택배배송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입점 예정 화주사는 다이어트 식품 업체 허닭, 밀키트 상품 업체 쿠캣, 다이어트 도시락 업체 지니어트 등이 있다.
메쉬코리아 부릉은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해 실시간 배송, 전담배송, 새벽배송, 당일배송 등 신속하고 정확한 디지털 물류 서비스를 선보인다.
특히 메쉬코리아의 유통 물류 DT(Digital Transformation) 플랫폼은 빅데이터와 AI 기반 솔루션을 통해 고객사가 제조, 유통, 재고 관리를 상시적으로 예측할 수 있도록 돕는다. 부릉TMS(Transportation Management system)는 AI 기반 알고리즘과 클라우드 방식으로 10분 이내 최적화된 배차를 제공하고, 배차 요건 및 옵션에 따른 경로를 계획한다.
메쉬코리아 부릉의 주요 고객사로는 KT, GS25, 버거킹, 맥도날드, 다이소, 올리브영,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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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쉬코리아는 김포 FC를 비롯해 김포 및 남양주TC, 마이크로풀필먼트센터(MFC) 등 다양한 물류 거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내 수도권 지역에 50개 MFC를 개점할 예정이다.
메쉬코리아는 "주요 물류 거점인 TC와 FC를 통해 관리부터 배송까지 물류의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부릉 도심물류센터는 고객의 오프라인 상점, 전국 450여 곳의 부릉 스테이션과 연결돼 도심 내에서 1~3시간 이내 배송 서비스를 가능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