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에스윈드-남동발전, 덴마크 베스타스와 해상풍력 '맞손'

국제 풍력발전 시장과 파트너십 구축

디지털경제입력 :2021/06/07 09:26

씨에스윈드는 지난 4일 한국남동발전, 덴마크 풍력발전기 기업 베스타스(Vestas)와 국내 해상풍력 발전 산업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3개사는 국내 풍력발전 산업과 국제 친환경 에너지 공급망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3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판 그린뉴딜 정책을 지속가능한 현실로 만들기 위해 동참할 방침이다. 풍력 에너지 프로젝트 협력관계를 만들어 해상풍력 12기가와트(GW) 발전 목표 달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왼쪽부터) 김성권 씨에스윈드 회장, 아이너 옌센 주한 덴마크 대사, 김회천 한국남동발전 사장, 헨릭 엔더슨 베스타스 회장. 사진=씨에스윈드

경쟁력있는 해상풍력 산업시설의 국내 설치를 위한 타당성을 연구해 국제 풍력발전 시장과도 파트너십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씨에스윈드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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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에스윈드 관계자는 "지난달 30일 P4G 서울 정상회의 기간 중 덴마크 프레데릭슨 총리와 문재인 대통령도 회담에서 해상풍력 발전 분야에서의 협력강화를 강조하며 양국 기업 간 다수의 MOU 체결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어 "국내 해상풍력 에너지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선도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