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보호종료 청소년 자립 돕는다

보호 종료 청소년 27명, 골프 대회 운영 업무에 참여

방송/통신입력 :2021/06/06 09:00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이 오는 10일부터 나흘간 제주도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SK텔레콤오픈2021 골프 대회에서 보호 종료 청소년 자립지원 프로그램 ‘행복동행 : 함께하는 첫 발걸음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행복동행 : 함께 하는 첫 발걸음’은 보호 종료 청소년의 독립을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보호 종료 청소년이란 만 18세가 되어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 등에서 보호가 종료된 청소년을 말한다.

SK텔레콤은 제주시와 제주시 산하 홍익아동복지센터, 제남아동센터, 시온빌 자립생활관 등과 함께 보호 종료 청소년들에게 골프 대회 현장운영요원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대회 참가 선수들이 버디를 기록할 때마다 쌓이는 기금을 통해 장학금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는 보호 종료 청소년 27명은 대회 운영 업무에 직접 참여해 사회 활동을 경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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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는 보호 종료 청소년의 독립에 필요한 경제적 지원을 위해 행복 버디 기금도 운영한다.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버디를 기록할 때 마다 적립되는 기금을 모아 장학금 형태로 전달할 예정이다.

오경식 SK텔레콤 스포츠마케팅그룹장은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보호 종료 청소년이 이번 활동을 통해 자신감과 용기를 갖고 성공적인 자립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SKT는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통해 행복한 동행을 지속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ESG 경영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