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테크, 수요예측 경쟁률 1,526대 1...공모가 1만8천원 확정

오는 7~8일 청약, 17일 상장 예정

디지털경제입력 :2021/06/03 16:15    수정: 2021/06/03 16:44

반도체용 진공 로봇 및 이송모듈 전문기업 라온테크의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이 1,526.2대 1을 기록하며 공모가는 1만8천원으로 확정됐다.

라온테크는 5월 31일과 6월 1일 양일간 총 공모주식수의 70%인 기관투자자 대상 물량 35만주에 대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국내외 1,444곳의 기관이 참여했으며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을 초과한 1만8천원으로 확정했다고 3일 공시했다.

라온테크 김원경 대표이사

이번 수요예측에서 전체 참여 기관 중 94.5%가 공모가 희망 범위 상단인 1만5천800원을 초과한 금액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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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이달 7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다. 1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며, 상장 주관사는 KB증권이다.

라온테크 김원경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 이후 반도체 로봇 분야 시장 점유율을 확보함은 물론 제약, 바이오 분야 로봇 시장으로도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성장세를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