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의 신작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출시 전 흥행에 기대감을 높였다. 사전 캐릭터 생성에 이용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생성 서버가 추가됐기 때문이다.
3일 카카오게임즈(각자 대표 남궁훈, 조계현)에 따르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오딘의 캐릭터 생성 서버가 오픈 당일 마감돼 추가 서버를 증설했다.
지난 2일 오픈된 '오딘'과 '토르' 18개 서버가 오픈 당일 모두 마감되면서 서버를 추가했고, 이에 따라 총 서버는 27개까지 늘어났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생성 서버 당일 마감은 오딘의 출시를 기다리는 이용자들이 대거 몰렸기 때문이다. 이는 오딘의 흥행성을 미리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카카오게임즈는 공식 홈페이지와 카카오게임 사전예약 페이지를 통해 게임 출시 전 캐릭터 명과 서버를 먼저 지정할 수 있는 '오딘 사전 캐릭터명 및 서버 선점 이벤트'를 시작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사전 예약에 참여한 이용자들에게 한정판 악세서리와 신규 전사 지원 상자 등 다양한 인게임 보상을 선물로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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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신화를 소재로 한 오딘은 오는 29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이 게임은 모바일 뿐 아니라 PC 플랫폼을 통해 플레이가 가능하다.
카카오게임즈 모바일 퍼블리싱 사업본부 이시우 본부장은 “사전 캐릭터명 및 서버 선점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보여주신 이용자 분들께 감사하다”며, “게임 출시 후 이용자 분들의 원활한 플레이를 위한 안정성 확보에 만반을 기하겠다고 말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