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킥보드 라임, 월간 멤버십 요금 40% 인하

12500원→7500원...일일패스 요금도 2천500원↓

중기/스타트업입력 :2021/06/03 09:09

공유킥보드 '라임'이 기본요금을 면제해주는 월간 멤버십 '라임 프라임'의 가격을 기존 1만2천500원에서 7천500원으로 40% 인하한다고 3일 밝혔다.

라임 프라임은 월 7천500원을 납부하면 전동킥보드 잠금 해제에 드는 기본요금을 횟수 제한 없이 0원으로, 분당 이용요금만 지불하고 사용할 수 있는 월정액 회원제도다. 현재 수도권 평일 낮 기준 라임 기본요금은 800원이며, 1분당 이용 요금은 160원이다.

라임코리아는 '라임 프라임' 요금제 인하와 함께 24시간 동안 30분 이내 라이딩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일일패스' 이용 요금도 기존 1만5천원에서 1만2천500원으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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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킥보드 라임 가격인하

평일 낮 기준으로 평균 주행시간을 5분으로 가정할 때, 월 5회 이상 수도권에서 라임을 이용할 경우에는 라임 프라임에 가입하는 것이 더 저렴하다. 특히 매일 출퇴근용 '라스트 마일' 이동수단으로 라임을 이용하는 수도권 지역 가입자라면 월 2만5천원 가량을 절약할 수 있다.

권호경 라임코리아 지사장은 "최근 시장에서 여러 도전과제 직면해 있는 상황이지만, 글로벌 도시에서 안전하고 편리하며 친환경적인 이동수단으로 성공적인 서비스 안착을 이뤄낸 경험을 국내에도 적극 반영해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올바른 전동킥보드 탑승 문화와 환경이 마련될 수 있도록 서비스 개선과 관련 부처 및 고객과의 소통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